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안철수, 강남역서 마지막 지원유세 “꼭 투표해달라”

등록 2012-12-18 20:04수정 2012-12-18 22:31

19일 투표 뒤 샌프란시스코행
안철수 전 후보가 18일 명동과 강남역 사거리 등 서울 최고 번화가에서 마지막 지원유세를 펼치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안 전 후보는 마지막 유세를 마치고 “기본으로 돌아가는 게 새 정치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국민의 새 정치 열망을 실현시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전 후보는 오후 5시께 명동 입구를 찾았다. 그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30분 전부터 시민 500여명이 몰렸다. 안 전 후보는 발언대에 올라 “청년실업은 청년 탓이 아니라는 게 상식입니다. 애를 키울 수 있게 해놓고 애를 낳으라고 하는 게 상식입니다.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게 지켜져야 하는 게 상식입니다. 늙고 힘없어도 먹고살 길이 있어야 하는 게 상식입니다. 지켜져야만 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투표 참여로 상식이 이기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라고 말했다.

시민들도 발언대에 올라 각자의 견해를 밝혔다. 한 대만 여성은 발언대에 올라 “새 정치는 한국 국민들이 희망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라고 외쳤다. 저녁 8시30분께는 강남역 사거리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다. 그가 이곳에서 내놓은 메시지도 투표 참여였다.

그가 마지막 유세 지역으로 서울 한복판을 택한 건 박빙 승부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건 결국 서울의 표심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안 전 후보는 19일 오전 9시께 집 근처 서울 한강초등학교에서 투표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딸이 머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선관위, ‘윤석열 지지 40% 여론조사’ 이의신청 기각 1.

선관위, ‘윤석열 지지 40% 여론조사’ 이의신청 기각

이재명 “이념·진영이 밥 안 먹여줘”…지지율 정체에 흑묘백묘론 2.

이재명 “이념·진영이 밥 안 먹여줘”…지지율 정체에 흑묘백묘론

‘계엄 폭로’ 홍장원 “국정원장 허위보고…날 경질한 건 인사권 남용” 3.

‘계엄 폭로’ 홍장원 “국정원장 허위보고…날 경질한 건 인사권 남용”

계엄 이튿날 ‘삼청동 안가’ 4인 회동, 이상민이 소집했다 4.

계엄 이튿날 ‘삼청동 안가’ 4인 회동, 이상민이 소집했다

윤석열은 “안 줬다” 최상목은 ‘받았다”…전직 검찰총장의 ‘1도 2부’ 5.

윤석열은 “안 줬다” 최상목은 ‘받았다”…전직 검찰총장의 ‘1도 2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