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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19일, 이 뜨거운 대열에 서는 날

등록 2012-12-18 22:03수정 2012-12-19 00:01

박 “다시 한번 잘 살아보세 신화 이루겠다”
문 “국민 눈물 닦아주는 힐링대통령 될것”
제 18대 대통령선거 투표일 하루 앞둔 18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각각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지막 메시지를 전하며 유권자들에게 투표와 지지를 호소했다.

박근혜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민생과 국민통합의 새로운 길과 실패한 과거로 돌아가는 길, 여러분은 어떤 길을 선택하겠느냐”고 물었다. 이어 “저는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 무너진 중산층을 복원하고, 중산층 70% 시대를 열겠다. 다시 한번 ‘잘살아보세’의 신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 대선이 “마지막 정치여정”이라고 두 차례 강조하면서,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고 마감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 정권교체를 뛰어넘는 시대교체, 여러분의 투표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달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박 후보는 여의도 증권거래소를 방문해 “5년 내에 코스피 3000 시대를 꼭 열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후보는 서울 영등포 당사 기자회견에서 “자기 자신을 더 좋은 나라에 살도록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투표다. 기권은 잘못된 지난 5년을 눈감아주는 것이다. 행동하는 양심, 깨어 있는 시민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투표가 끝나고 맞이하는 20일 아침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나라의 아름다운 첫 아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문 후보는 “(박 후보가 승리할 경우) 지난 5년보다 더 가혹하고 힘겨운 5년이 될 수도 있다. 잘못된 과거가 미래로 연장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일자리 대통령, 서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위로하는 힐링(치유) 대통령, 공평과 정의를 중시하는 대통령, 희생하고 헌신하는 대통령, 국민 속에 있는 광화문 대통령’을 약속했다.

조혜정 김보협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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