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새정치연합 “서울시의원·구청장 20% 물갈이 공천”

등록 2014-04-13 17:16수정 2014-05-15 20:38

경기·인천서도 적용될 듯
‘기초공천 폐지’ 방침을 철회한 새정치민주연합이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구청장과 광역시의원의 20%를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개혁공천’을 선언한 새정치연합이 서울을 시작으로 현역 광역의원·기초단체장에 대한 본격적인 교체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서울시당(위원장 오영식 이계안)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과 당원의 뜻을 올곧게 받아안는 것이 개혁공천을 하는 것이다. 다면평가 등을 통해 현역 기초단체장, 광역의원의 20%를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 25개구 가운데 출마의 뜻을 밝힌 새정치연합의 구청장은 18명이고 시의원은 전체 109명 중 77명이다. 공천 방침을 적용하면 구청장은 3~4명, 시의원은 15명가량이 바뀐다. 서울시당은 지역당원들에 대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 동료 의원들과 지역위원장의 평가, 의정활동 등을 계량화한 다면평가제도로 시의원 평가를 마쳤으며, 구청장들에 대해서도 다면평가를 적용할 계획이다. 경기도에서도 이런 다면평가를 기초단체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정치연합은 기초단체장 후보 자격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이날 중앙당에 천정배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기초단체장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를 설치했다. 중앙당에서 직접 기초단체장 후보 자격을 심사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기초단체장 공천에서 뇌물죄 등 5대 범죄 경력자는 형 실효기간에 관계없이 배제하는 등 후보 자격 기준이 강화될 예정이다. 강화된 기준은 14일 발표할 계획이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윤 퇴진 집회서 ‘갈비뼈 골절’ 국회의원 “경찰청장 거짓말에 분노” 1.

윤 퇴진 집회서 ‘갈비뼈 골절’ 국회의원 “경찰청장 거짓말에 분노”

한동훈 “이재명 방탄에 판 깔아주는 격”…성남지법 검사 퇴정 명령 비판 2.

한동훈 “이재명 방탄에 판 깔아주는 격”…성남지법 검사 퇴정 명령 비판

“명태균, 김건희 봉하 방문 때 대통령 특별열차서 면담” 3.

“명태균, 김건희 봉하 방문 때 대통령 특별열차서 면담”

김정은도 푸틴 이어 북·러조약 서명…북 파병 정당화 빌미되나 4.

김정은도 푸틴 이어 북·러조약 서명…북 파병 정당화 빌미되나

추경호 “민주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은 입법농단” 반대 못박아 5.

추경호 “민주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은 입법농단” 반대 못박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