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한겨레 자료사진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3일 “문 대표 주위에서 대표의 눈과 귀를 막고 호가호위하는 사람들이 있다. 혁신의 대상들이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 혁신전당대회를 분열이나 대결이라며 피하려고 한다. 혁신전당대회가 가져올 변화의 바람이 두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쪽을 한층 압박하는 모양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리얼미터의 새정치 지지층+무당층 대상 여론조사에서 혁신전당대회 (26.7%) vs. 문안박연대 (15.8%)였으며, 새 혁신안 필요 (41%) vs. 김상곤 혁신안 유지 (22%)였다”고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지금 민심은 현역 20%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20%만 남기고 다 바꾸라고 요구할 정도로 분노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 당이 살 길은 가진 것을 모두 내려놓고 변화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만이 정권교체의 희망이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혁신전당대회는 더 강력한 혁신과 통합으로 가는 길이다. 국민과 당원만이 새로운 리더십과 강력한 혁신의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혁신전당대회는 총선돌파와 정권교체를 위한 결단”이라고 주장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1. 문대표 주위에서 대표의 눈과 귀를 막고 호가호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혁신의 대상들이 혁신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혁신전당대회를 분열이나 대결이라며 피하려고 합니다. 혁신전당대회가 가져올 변화의 바람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 안철수 (@cheolsoo0919) December 3, 2015
2. 지금 민심은 현역 20%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20%만 남기고 다 바꾸라고 요구할 정도로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당이 살 길은 가진 것을 모두 내려놓고 변화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만이 정권교체의 희망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 안철수 (@cheolsoo0919) December 3, 2015
3. 혁신전당대회는 더 강력한 혁신과 통합으로 가는 길입니다. 국민과 당원만이 새로운 리더십과 강력한 혁신의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혁신전당대회는 총선돌파와 정권교체를 위한 결단입니다.
— 안철수 (@cheolsoo0919) December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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