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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한구, 3차 공천 심사결과 발표…현역 탈락 없어

등록 2016-03-11 13:55수정 2016-03-11 15:18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낮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황진하, 홍문표 등 비박계 공천관리위원이 불참한 가운데 회의를 마치고 3차 공천명단 발표를 강행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낮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황진하, 홍문표 등 비박계 공천관리위원이 불참한 가운데 회의를 마치고 3차 공천명단 발표를 강행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김무성쪽 반발에도 27곳 단수·35곳 경선지역 발표 강행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1일 김무성 대표 측의 반발에도 4·13 총선 제3차 지역구 후보 압축 결과를 발표했다.

 김 대표 측인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은 전날 김 대표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구 명단 발표를 연기한 점을 문제 삼아 제3차 압축 결과의 의결을 거부했지만,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를 무시한 채 발표를 강행했다.

 제3차 후보 압축을 통해 27개 지역구에서 후보자 1명으로 압축해 사실상 공천했고, 35개 지역구에서는 후보자를 2~4명으로 압축해 경선하기로 했다.

 제2차 발표에 이어 이번에도 현역 의원이 탈락한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우선 친박(친박근혜) 핵심인 이정현(전남 순천), 이학재 의원(인천 서갑)과 이성헌 전 의원(서울 서대문갑), 박종희 전 의원(경기 수원갑), 김선동 전 의원(서울 도봉을) 등이 단수 추천됐다.

 또 비박계인 정미경(경기 수원무) 의원과 정양석(서울 강북갑) 전 의원도 단수 추천 대상자에 포함됐다.

 아울러 △경기 김명연(안산 단원갑), 손범규(고양갑), 홍철호(김포을) 함진규(시흥갑) 의원, △광주 한경노(동남갑), 이인호(북을), 정윤(광산갑) 예비후보 △대전 이장우 의원(동구), 이영규 예비후보(서갑) △충남 이명수 의원(아산갑) △전북 정운천(전주을), 채용묵(군산), 박종길(익산을) 예비후보 △전남 박석만(목포), 신정일(여수갑), 장귀석(고흥·보성·장흥·강진), 명욱재(해남·완도·진도), 주영순(영암·무안·신안) 예비후보 △경남 이만기(김해갑), 홍태용(김해을) 예비후보가 사실상 공천을 받았다.

 그러나 역시 친박 핵심인 유기준 의원과 김재원 의원은 4파전을 치르게 됐다.

 부산 서·동구는 유 의원과 곽규택·최형욱·한선심 예비후보가,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은 김 의원과 김종태 박영문 성윤환 예비후보가 경쟁한다.

 인천 연수을은 민현주 의원과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 서울 중·성동갑은 진수희·김동성 전 의원의 맞대결이 확정돼 주목된다.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과 지상욱 김태기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치르게 된 서울 중·성동을도 관심 지역으로 떠올랐다.

 이밖에 강원 속초·고성·양양은 정문헌 의원과 이양수 예비후보로, 경기 포천·가평은 김영우 의원과 이철휘 예비후보로, 여주·양평은 정병국 의원과 이규택·이범관 전 의원으로, 용인정은 이상일 의원과 이춘식 전 의원, 김관종 예비후보로 각각 압축됐다.

 이한구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황 사무총장과 홍 사무부총장에 대해 “오늘 회의에그 두 분은 불참했고, 이 내용은 어제 두 분이 계실 때 대략 합의된 내용”이라며 “두 분이 참석 안 해도 심사는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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