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단수 공천 19곳
국민의당이 11일 정동영 전 의원(전주병) 등 24곳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19곳에는 후보를 1명만 공천하고 송파병 등 5개 선거구에선 3명 이상의 후보가 경선을 치르도록 했다.
전북에선 김관영(군산)·유성엽(정읍·고창) 의원, 전남에선 주승용(여수을) 의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컷오프를 피해갔다. 지난달 18일 국민의당 합류를 결정한 정동영 전 의원도 전주병에 단수공천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겨루게 됐다. 수도권에서는 ‘안철수계’로 꼽히는 곽태원 한국노동경제원장(서울 용산), 정기남 전 국회정책연구위원(경기 군포을), 이계안 전 의원(경기 평택을), 표철수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경기 남양주을) 등이 단수 후보자가 됐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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