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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안철수 쪽 “미국, 사드 재협상 대신 합의를 이행해야”

등록 2017-05-01 10:53수정 2017-05-01 11:14

김근식 정책대변인 “사드 비용 재협상은 용납될 수 없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쪽은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비용 재협상을 시사한 데 대해 “트럼프 정부는 재협상 대신 합의를 이행하라”고 밝혔다.

김근식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어 “북핵위협과 안보위기에서 사드는 필요하다”면서도 “사드 비용을 미국이 부담한다는 정부 간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굳건한 한미동맹은 상호 신뢰 속에 유지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간 합의를 깨고 사드비용을 재협상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방위비분담금 협상에서 사드비용을 논의하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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