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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국민의당, 강경화 ‘불가’…김이수·김상조 ‘채택’ 가닥

등록 2017-06-08 11:22수정 2017-06-08 17:54

의원총회서 의견 모아…김동연 후보자도 청문보고서 채택키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박주선 비대위원장(왼쪽)과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박주선 비대위원장(왼쪽)과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은 8일 의원총회를 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하지 않기로 했다. 나머지 김이수(헌법재판소장), 김동연(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적격’이나 ‘부적격’ 등의 의견을 달아 보고서 채택에 협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 뒤 브리핑에서, 위장전입 등 각종 의혹으로 공격을 받고 있는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채택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변인은 김상조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인의 임용 과정에서 토익 점수 미달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감사원 감사 청구와 검찰 고발을 정무위원회 차원에서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인다면 국민의당은 채택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의 요구를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국민의당은 채택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라며 협조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적격과 부적격 논의는 추후에 하더라도 청문보고서는 채택해야하지 않냐고 방향을 잡았다”고 전했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적격 측면이 상당히 있지만 채택을 거부할 만한 이유는 되지 못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관련 영상] 한겨레TV | 더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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