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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한국당 “문 정권, 친일반일 편 가르기에 앞선 매국 세력”

등록 2019-08-02 15:31수정 2019-08-02 21:42

민경욱 “문재인 정권의 매국적 대응이 난국 초래의 핵심” 주장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 페이스북 갈무리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 페이스북 갈무리
자유한국당은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처에 대해 “총선에서의 사익을 추구한 문재인 정권의 매국적 대응이 난국 초래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은 한일갈등을 총선까지 끌고 가서 이용할 생각에 무대응과 모르쇠로 일관했다"며 "생계에 바쁜 국민들은 한 달여간 일본 불매운동에 적극 나서며 일본 무역보복을 규탄하고 문재인 정권의 사태 대응에 힘을 실어 줬지만, 문재인 정권은 사태의 조속한 해결은커녕 반일감정을 자극하며 국민들을 편 가르기만 했다”고 강조했다. 또 민 대변인은 “국가의 안위와 미래를 버리고 오로지 총선에서의 사익만을 추구한 문재인 정권의 매국적 대응이야말로 이 난국 초래의 핵심이다. 문재인 정권은 친일반일 프레임으로 국민들을 편 가르기에 앞서 진정한 매국 세력이 누구인지 되돌아보길 바란다”며 문재인 정권에 화살을 돌렸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정부의 대응이 남았다.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외교적 해법을 주문했다.

대한민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각의에서 의결한 일본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했다. 민 대변인은 “일본이 기어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면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산업에 충격이 가해지는, 사실상 일본의 무역전쟁 선포이다. G20에서 자유무역을 강조했던 아베 총리의 말은 거짓임이 드러났고, 정치 외교 문제에 경제로 대응하는 표리부동한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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