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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새 원내수석부대표에 윤후덕 의원

등록 2020-01-29 10:48수정 2020-01-29 10:56

경기 파주 갑 재선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결정된 재선의 윤후덕 의원(왼쪽)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인영 원내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결정된 재선의 윤후덕 의원(왼쪽)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인영 원내대표.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새 원내수석부대표로 재선의 윤후덕 의원(경기 파주 갑)이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이원욱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한 바 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피하고 싶어하는 원내수석부대표라는 중책을 맡아주실 분은 윤후덕 의원”이라며 “원내대표단 전원이 회의를 통해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수석부대표로 모셨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20대 국회가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2월과 5월 두 번의 국회가 남았다. 여야가 마음만 먹으면 참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며 “20대 국회가 민생국회로 마무리되도록 하는 마지막 반전 카드가 윤후덕 의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총력 대응을 위해 여야 협력된 목소리 내도록 협의해 나가겠다. 2월에는 민생 경제 법안 통과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민주당 민생입법추진단장 등을 도맡으며 예산과 입법에 두루 경험이 풍부한 인사로 꼽힌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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