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박범계 “윤미향 당내 여론 변화 생겨…오늘 중 의혹 소명해야”

등록 2020-05-18 09:44수정 2020-05-18 09:51

18일 라디오에서 밝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미향 당선자 관련) 여론의 변화가 분명히 있다고 보여진다”며 힐링센터 매입 등 의혹에 대해 오늘 중에 소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8일 <기독방송>(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아버지를 (경기도 안성) 쉼터 관리인으로 했다는 것은 어디서 기거했는지, 월급은 얼마를 받았는지 여부를 떠나 공사가 구분되지 않은 것은 분명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윤 당선자가 (힐링센터 구매를 위해) ‘안성에 세 군데나 돌아다녔다’ ‘지금 이 쉼터를 매입했던 그곳보다 더 상태가 안 좋았는데 시가가 싸지 않았다’라는 부분을 빨리 오늘 중에 소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의원은 “(힐링센터 매입) 지정 기부금의 주체였던 현대중공업과 (사회복지기금)공동모금회도 (해당 단독주택 구매에) 만족했다는 부분에 대한 소명이 오늘 중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달라진 당내 여론과 당 차원의 조처 필요성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박 의원은 “어제, 오늘 당을 사랑하는 당원들의 여론 변화도 분명히 있다”며 “내 자신 자체가 며칠 전하고는 달라지지 않았느냐 하는 그런 느낌이다”고 말했다. 또 ‘납득할만한 해명이 없을 때 당 차원의 조처가 필요하다는 분위기냐’는 취지의 질문에 “당에서 그냥 본인의 소명과 검찰 수사만을 기다리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이재명, 연설 중 국힘 고성 지르자 “들을게요, 말씀하세요” [현장] 1.

이재명, 연설 중 국힘 고성 지르자 “들을게요, 말씀하세요” [현장]

시진핑, 우원식 40분 극진한 환대…‘울타리 고치기’ 시작됐다 2.

시진핑, 우원식 40분 극진한 환대…‘울타리 고치기’ 시작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 인터뷰 ① “윤석열 발탁, 두고두고 후회한다” 3.

문재인 전 대통령 인터뷰 ① “윤석열 발탁, 두고두고 후회한다”

이재명 “주4일 근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제안 4.

이재명 “주4일 근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제안

윤석열 “청년이 주인의식 가져 다행”...김기현·추경호 확성기 자청 5.

윤석열 “청년이 주인의식 가져 다행”...김기현·추경호 확성기 자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