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대표 도전하는 김부겸 돕는 이들은 누구

등록 2020-07-09 17:19수정 2020-07-10 02:46

김원기·유인태 ‘통추’ ‘꼬마민주당’ 인연
20년 지기 박재호·친노 강영추 등 도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민주당 대표를 노리는 김부겸 전 의원의 핵심 지지세력은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와 ‘꼬마 민주당’을 고리로 정치적 행보를 함께한 인물들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인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후원회장을, 노무현 정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캠프 상임고문을 맡았다. 이들은 1990년대 초반 3당 합당을 거부하고 야당으로 남은 ‘꼬마 민주당’, 노 전 대통령 등이 주축이 된 통추 활동을 함께한 사이다. 김 전 의원은 1996년 노 전 대통령 등 통추 멤버들과 손잡고 투명한 정치자금을 만들겠다며 ‘하로동선’이란 고깃집을 운영하기도 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부산 친노(친노무현) 그룹의 박재호 의원이 돕고 있다. 둘은 20년 지기다. 노무현 대선 후보의 경선 당시 조직특보였던 강영추 전 한국관광공사 감사는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아 선거 실무를 지휘한다.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시민사회비서관을 지낸 김택수 전 대전 부시장은 캠프의 대변인을 맡았다.

이부영 전 의원 비서 출신인 이해식 의원도 김 전 의원을 돕고 있다. 이부영 전 의원은 2003년 김부겸 전 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할 때 함께 움직였던 ‘독수리 5형제’ 출신이다. 김 전 의원의 전국지지모임인 새희망포럼에서 인연을 맺은 고영인 의원도 함께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지사 등 장외 대선 주자들이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 전 의원을 물밑에서 도울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