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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전공의 집단휴진·의협 파업 예고…여당 “대화로 문제 풀어 달라”

등록 2020-08-07 11:24수정 2020-08-07 11:29

김태년 “의료 공공성 강화에 집단 반발 유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7일 집단 휴진에 나서고 다음주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여당이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고 수해 피해까지 있는 상황에서 의사파업이 예고돼 우려가 크다”며 “코로나 과정에서 지역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과목 불균형 등 많은 개선점 나타났다. 정부가 광역별 의료 인력의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의대 정원을 확충하고 공공의대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전공의 및 의협과 충분히 대화할 준비 돼 있다. 의사들도 대화로 문제를 풀어달라”고 당부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오늘 전공의의 집단 휴진이 있고 다음주는 의협의 총파업이 예고되어 있다”며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의료 공공성 강화 정책에 의료계가 집단행동으로 반발하는 것은 유감이다”고 말했다. 또 “의료계에 파업 중단과 대화 참여를 요청한다”며 “서울 등 대도시 아닌 지역은 인력 턱없이 부족하다. 감염병 등 특수분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파업은 해결책이 아니다. 의료계 요구 수용해 협의체 구성하기로 한 만큼 의료계도 대화에 참여해 문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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