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신동근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정부·여당 적극 대응해야”

등록 2020-09-11 11:25수정 2020-09-11 12:14

당 회의서 ‘605명 해고’ 이스타항공 언급
“우리당 의원이 창업주인만큼 책임 더 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여당 지도부에서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창업주인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사태에 대한 당의 적극적 대처를 요구하는 발언이 처음 나왔다.

신동근 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무산되면서 605명의 대량 해고 사태가 벌어졌다. 정부·여당의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며 “특히 우리당 국회의원이 이스타항공 창업주였던 만큼 더 책임 있는 자세로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타항공은 고용보험료 5억원 체납으로 고용유지지원금도 못 받아 가슴이 아프다. 대량해고 사태 막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100% 만족은 못 시켜도 해결책이 있을 것이다.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대처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스타항공은 이상직 민주당 의원이 창업한 항공사로 지난 3월부터 250억원의 임금이 체불되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지난 7일 전자우편으로 노동자 605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노동조합 쪽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타항공은 위기 극복과 고용 유지 노력을 하지 않은 채 정리해고를 했다”며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진짜 오너인 이상직 의원이 이번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