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최숙현법·조두순방지법 국회 통과

등록 2020-11-19 18:41수정 2020-11-20 02:30

국회, 본회의 열어 민생법안 80건 처리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는 1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2019회계연도 결산안과 민생법안 80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 문턱을 넘은 주요 법안은 ‘고 최숙현법’과 ‘조두순 방지법’ 등이다. ‘고 최숙현법’의 후속 법안으로 꼽히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인권침해 사건이나 비리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체육 지도자에 대한 인적 사항과 비위 사실을 공표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조두순 방지법’ 가운데 하나인 사법경찰법 개정안은 전자발찌 부착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거나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등 의무를 위반할 때 보호관찰소 공무원이 수사권을 가지고 즉시 대응하도록 했다.

변호사 출신 판사가 과거 근무했던 로펌의 수임 사건은 퇴직 2년 안에 맡지 못하도록 해 ‘후관예우’를 방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검사의 인권 보호 의무를 명시한 검찰청법 개정안도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국판 뉴딜’ 관련 스마트 그린산단의 사업 근거를 마련하는 산업집적법 개정안도 이날 처리됐다.

국회는 올해도 결산안을 ‘지각 처리’해 9년 연속 국회법을 어겼다. 국회법 128조는 전년도 결산안을 정기국회 개회(9월1일) 전까지 처리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김민전에 “잠자는 백골공주” 비판 확산…본회의장서 또 쿨쿨 1.

김민전에 “잠자는 백골공주” 비판 확산…본회의장서 또 쿨쿨

중립인 척 최상목의 ‘여야 합의’…“특검도 수사도 하지 말잔 소리” 2.

중립인 척 최상목의 ‘여야 합의’…“특검도 수사도 하지 말잔 소리”

원희룡·이용…뺏지 없는 국힘 당협위원장들 “매일 관저 앞으로” 3.

원희룡·이용…뺏지 없는 국힘 당협위원장들 “매일 관저 앞으로”

박종준 빠져도, 경호처 ‘김건희 라인’ 건재…“저항 명분 삼을 수도” 4.

박종준 빠져도, 경호처 ‘김건희 라인’ 건재…“저항 명분 삼을 수도”

천공 “윤석열, 하느님이 점지한 지도자…내년 국운 열린다” 5.

천공 “윤석열, 하느님이 점지한 지도자…내년 국운 열린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