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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종인, 이재명 향해 “10만원씩 줘서 해결되겠나”

등록 2021-01-20 14:31수정 2021-02-26 14:55

이낙연 이익공유제·이재명 기본소득 동시 비판
“여권, 당장 실현할 수 없는 이익공유제로 논쟁
10만원씩 지급해서 문제 해결 되겠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코로나19 대책특위 9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코로나19 대책특위 9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격차 해소 방안으로 여당이 제안한 ‘이익공유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민들에게 지역화폐로 10만원씩 주기로 한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모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재정 투입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특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금 민주당 일각에서 이익공유제를 떠들고 있는데 지금 시급한 건 지원 대책”이라며 “지원 대책을 당장 할 것 같으면 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정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야 하는 것이지 이익공유제를 논의하는 과정은 필요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나라는 재정을 투입해서 소상공인·자영업자 문제를 해결하는데 우리는 그런 관심을 갖지 않고 있고 재정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는 개념이 없다”며 “당장 실현할 수 없는 이익공유제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익공유제는 현재 논의되는 방식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책 특위에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보상하기 위한 정부의 재정 투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날 이재명 지사가 모든 도민에게 사용기한이 정해진 지역화폐로 10만원씩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10만원씩 지급해서 문제 해결이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바로가기 : 이재명 “경기도민 모두에 2차 재난기본소득 10만원씩 지급”

http://m.hani.co.kr/arti/area/capital/9795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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