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김현종 “뉴욕 촌놈이 두 대통령 모셔…난 운 좋은 사람”

등록 2021-01-20 19:43수정 2021-01-20 20:27

청 안보실 2차장 1년11개월 만에 물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도 공개
김현종 신임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페이스북 갈무리
김현종 신임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페이스북 갈무리

20일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은 1년 11개월 만에 직에서 물러나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를 맡게 됐다. 김 전 차장은 이날 인사 발표 직후 “미국 뉴욕 촌놈이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모시며 조국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두 번이나 누렸다”며 소회를 남겼다.

김 전 차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부로 청와대 국가안보실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며 “좋아하고 존경하는 두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며 조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두 번이나 누렸다”고 이임사를 밝혔다. 스스로를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밝힌 김 전 차장은 짤막한 글과 함께 노무현·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김 전 차장은 또 “통상과 안보의 중책을 맡아 국민들의 땀과 눈물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익균형과 국익극대화 원칙에 따라 협상과 업무에 응해 왔다”며 “지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것을 확신하며 대한민국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차장은 그동안 공격적인 업무 스타일로 인해 안보실 내부뿐 아니라 관계 부처들과 크고 작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및 최종건 외교부 차관과의 불화설 불거지기도 했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김민전에 “잠자는 백골공주” 비판 확산…본회의장서 또 쿨쿨 1.

김민전에 “잠자는 백골공주” 비판 확산…본회의장서 또 쿨쿨

중립인 척 최상목의 ‘여야 합의’…“특검도 수사도 하지 말잔 소리” 2.

중립인 척 최상목의 ‘여야 합의’…“특검도 수사도 하지 말잔 소리”

원희룡·이용…뺏지 없는 국힘 당협위원장들 “매일 관저 앞으로” 3.

원희룡·이용…뺏지 없는 국힘 당협위원장들 “매일 관저 앞으로”

최상목의 윤석열 체포 ‘지연 작전’…‘특검 합의’ 내세워 국힘 편들기 4.

최상목의 윤석열 체포 ‘지연 작전’…‘특검 합의’ 내세워 국힘 편들기

경호처 2·3인자가 김건희 라인…‘윤석열 요새’는 건재 5.

경호처 2·3인자가 김건희 라인…‘윤석열 요새’는 건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