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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오세훈 “안철수 어떤 안을 받겠다는지 불투명”…다시 평행선

등록 2021-03-19 14:28수정 2021-03-19 14:43

“전부 수용한다는 안철수 말과 협상팀 얘기 달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김종인·오세훈의 단일화 방식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새로운 내용이 없어 더 혼란스러워졌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의 선언으로 재개를 기대했던 야권의 단일화 협상이 다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 후보가 수용하겠다고 한 것은 다시 협상 재개를 저희한테 요청한 정도일 뿐이고, 이태규 사무총장과 내용도 달라 더 혼란스러워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이태규 사무총장의 백브리핑 내용을 들어보니 경쟁력만 받겠다고 해 적합도는 사라졌다. 여론조사 유·무선 비율도 협상하겠다고 표현했다”며 “어떤 안을 100% 받겠다는 건지 오히려 불투명해졌다”고 밝혔다.

안 후보의 수용 선언으로 재개를 기대했던 단일화 협상이 다시 안갯속에 빠져드는 모양새다.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실무협상도 재개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실무협상단장인 정양석 사무총장은 “오전에 만나겠다고 한 것은 안 후보가 우리의 제안을 수용한다는 전제였다. 오세훈·김종인 안이 아닌 다른 안이라면 만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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