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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이선호씨 산재 무거운 책임감…산안청 신설 서두르겠다”

등록 2021-05-11 14:35수정 2021-05-16 20:40

박완주 정책위의장 밝혀
고 이선호씨 산재사망사고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이 6일 오전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 운영동 앞에서 열려 고인의 친구들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하고 있다. 평택/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고 이선호씨 산재사망사고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이 6일 오전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 운영동 앞에서 열려 고인의 친구들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하고 있다. 평택/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더불어민주당이 평택항 컨테이너 산재 사망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산재 사고 감독기구인 산업안전보건청 설치도 약속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23살 청년이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깊이 애도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철저한 사고 조사를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에 대해 책임자 형사입건 등 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추진해온 산업안전보건청 신설을 서두르겠다”며 “산업안전보건청 조기 출범으로 예방·관리·감독·처벌까지 산업안전을 위한 완결성 있는 행정체계와 법적 체계를 갖춰 다시는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5월 안으로 평택을 포함한 전국 항만공사 사업장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단기 계약직, 비정규 일용직으로 내몰린 젊은 청년 삶에 대해서도 답을 내놓겠다”며 “아무리 애를 써도 올라갈 수 없는 사다리를 빼앗긴 작금의 사회구조를 대전환할 각오로 청년 입법에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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