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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건축가 유현준 만난 윤석열…LH 사태·부동산 재건축 문제 등 논의

등록 2021-05-31 20:36수정 2021-05-31 20:45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 <씨네21> 자료사진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 <씨네21> 자료사진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유명 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 쪽 관계자는 최근 윤 전 총장이 유 교수와 최근 만나 도시 공간과 개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사람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획일화된 아파트 문화 개선, 부동산 재건축 문제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유 교수는 2017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과 함께 <티브이엔> ‘알쓸신잡2’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저서로는 <공간의 미래>, <공간이 만든 공간> 등이 있다.

윤 전 총장은 유 교수와 만나 엘에이치 사태의 원인을 두고 “독과점 구조는 폐단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한쪽으로 권력이 집중되는 것은 시장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엘에이치 사건을 두고 “공적 정보를 도둑질해서 부동산 투기하는 것은 망국의 범죄”라며 “시간을 끌고 증거를 인멸하게 할 것이 아니라 즉각적이고 대대적인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 퇴임 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장 등과 만나 노동, 외교·안보, 경제 분야에 관한 ‘대선 수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강원도 강릉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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