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문 대통령 “개 식용 금지, 신중하게 검토할 때”

등록 2021-09-27 15:02수정 2021-09-27 15:06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4월15일 대선후보 시절,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정책을 이야기하던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4월15일 대선후보 시절,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정책을 이야기하던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해 보고를 받은 뒤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 추진, 위탁 동물보호센터 전수점검 및 관리·감독 강화, 민간 보호시설 신고제 도입,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내실화 등을 보고받았다.

앞서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인 ‘토리’는 초복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개식용 반대 및 입양 독려’ 집회에 나온 바 있다.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동물권 단체가 토리를 집회에 참석시킬 수 있겠느냐고 요청했고 청와대 부속실에서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기견을 ‘퍼스트 도그’로 입양하겠다고 약속했고, 청와대에 입성한 뒤 ‘토리’를 입양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개 식용 문제에 대해서는 ‘개 식용 금지의 단계적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단독] ‘최재해 탄핵 비판’ 연서명 강행 감사원, 내부 반발로 무산 1.

[단독] ‘최재해 탄핵 비판’ 연서명 강행 감사원, 내부 반발로 무산

민주 “국회 특활비, 홍준표 때문에 이미 90% 삭감했다” 2.

민주 “국회 특활비, 홍준표 때문에 이미 90% 삭감했다”

“오세훈 후원자·홍준표 측근, 명태균·김영선과 한자리에” 사진 공개 3.

“오세훈 후원자·홍준표 측근, 명태균·김영선과 한자리에” 사진 공개

감사원 “역대 어떤 감사보다 엄정, 원장탄핵 반대”...관저 증축건물도 확인 못 하고 4.

감사원 “역대 어떤 감사보다 엄정, 원장탄핵 반대”...관저 증축건물도 확인 못 하고

미래한국연구소 각서 공개 “김건희 돈 받아 6천만원 변제” 5.

미래한국연구소 각서 공개 “김건희 돈 받아 6천만원 변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