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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웜비어 유족에 조전…“인권중시 않는 북 개탄스러워”

등록 2017-06-20 10:59수정 2017-06-20 21:59

19일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서 북한 비판
“북, 인도적 의무 제대로 이행했는지 의문”
문재인 대통령이 6월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 학술회의 및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6월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 학술회의 및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억류 중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미국으로 송환된 지 엿새 만에 숨진 오토 웜비어의 가족에게 조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웜비어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가족과 친지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를 했으며, 그 자리에서 웜비어 사건과 관련해 “무엇보다 북이 웜비어의 상태가 나빠진 즉시 가족에게 상태를 알리고 최선의 치료를 받게 할 인도적 의무 제대로 이행했는지 의문이다. 북이 인류의 보편적 규범과 가치인 인권을 중시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개탄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북은 아직도 우리 국민과 미국 시민을 억류하고 있는데, 조속히 가족들에게 돌려보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정부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박 대변인은 덧붙였다.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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