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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여건과 전망 갖춰지면 할 용의 있다”

등록 2018-01-10 10:41수정 2018-01-10 11:32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남북관계 개선, 북핵 해결 따로 갈 수 없는 문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앞서 새해 국정운영 구상이 담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앞서 새해 국정운영 구상이 담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건과 전망 갖춰지면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우리는 남북관계 개선과 함께 북핵문제 해결도 이뤄내야 한다. 이 두 가지는 따로 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국제사회에서 제재와 압박을 가하는 목표는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는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로지 대화만 해법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덧붙이며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이라는 현재의 기조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어떠한 만남도 열어두고 있다. 그러나 회담을 위한 회담이 목표일 수 없다. 정상회담 여건이 조성 돼야하고 어느 정도의 성과가 담보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런 여건과 전망 갖춰지면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승준 김규남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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