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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최저임금 인상, 정착되면 경제 살고 일자리 늘어”

등록 2018-01-10 11:19수정 2018-01-10 11:24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아파트 경비원, 청소 노동자 취약계층 대책 노력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하기 위해 손을 든 기자를 지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하기 위해 손을 든 기자를 지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최저임금 인상 여파에 대해 “정착되면 오히려 경제가 살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게 대체적 경향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는 염려들이 있다. 그러나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이 처음이 아니고, 외국에서도 대폭 올리는 경우가 있다. 일시적으로 일부 한계 기업의 고용이 줄 수는 있지만 그러나 정착되면 오히려 경제가 살고 일자리 늘어나는 게 대체적 경향이다”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진통은 거쳐야 할 과정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문 대통령은 “혼란스런 일이나 걱정들이 있을 수 있을 거 같다. 한계 기업, 아파트 경비원, 청소하는 분들 등 취약계층들의 고용이 위협받을 소지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의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노동자·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대책을 언급하며 “여전히 4대 보험 바깥에 머무는 노동자가 과제다. 그분들 저희도 걱정하는 바인데, 청와대와 정부가 최선을 다해서 그분들이 제도권 속으로 들어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앞서 새해 국정운영 구상이 담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앞서 새해 국정운영 구상이 담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승준 김규남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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