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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월 중 국회 개헌 발의 안 되면 정부가 준비해야”

등록 2018-01-10 11:34수정 2018-01-10 11:42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국회 개헌특위 3월 중 개헌안 발의가 가능하면 기다릴 생각”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앞서 새해 국정운영 구상이 담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앞서 새해 국정운영 구상이 담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대체로 지방선거 시기에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하려면, 아마도 3월 중에는 발의가 돼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게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정부가 그보다 일찍 개헌안을 준비해놔야 할 것”이라고 개헌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3월 중에 개헌안이 발의되려면 국회 개헌특위에서 2월말 정도까지는 개헌안 협의가 있어야 한다. 그게 가능한지 저희가 잘 살펴보겠다. 국회 개헌특위 논의가 3월 중 발의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기다릴 생각이다”고 일단 국회 논의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국회와 정부가 함께 합의하지 않고 정부가 하게 되면, 국민이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개헌으로 좁힐 필요가 있을 수 있다”며 “정부가 개헌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건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준 김규남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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