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남구준 초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6시10분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임기 시작일은 26일부터다.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남구준 본부장은 경남 마산 중앙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했다. 경찰청 근무 당시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장을 맡아 ‘엔(n)번방’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지난해 8월부터 경남경찰청장을 맡고 있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고교 후배이기도 하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