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1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1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금수산태양궁전에는 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주검이 있다.
김정은 총비서의 참배에는 김덕훈·조용원·최룡해·리병철 등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함께했다. 노동당 중앙위 8기6차 전원회의(2022년 12월26~31일)에서 당중앙위 비서와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서 해임된 박정천은 눈에 띄지 않아, 상무위원 자리도 내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는 “새해의 첫날 조선소년단 9차 대회 대표들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셨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총비서는 “새해의 첫날 조선소년단 9차 대회 대표들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셨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조선소년단 9차 대회는 2022년 12월26~27일 열렸는데, 대표단원들은 그뒤 관광·행사 일정을 소화하며 평양에 머물러왔다. 김정은 총비서는 “혁명의 훌륭한 교대자인 300만 소년단원들이 있기에 주체위업의 전도와 사회주의조선의 앞날은 무궁창창하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선소년단은 1946년 6월6일 창립됐으며, 만 7~14살의 어린이는 의무적으로 가입한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