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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한, ‘지진 피해’ 튀르키예에 위로전문…시리아보다 하루 뒤

등록 2023-02-09 11:58수정 2023-02-09 12:05

북한이 8일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8일 '건군절 75주년' 야간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8일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8일 '건군절 75주년' 야간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지진 피해를 입은 시리아에 위로 전문을 보낸 지 하루만인 8일 튀르키예에도 위로 전문을 발송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8일 “튀르키예에서 대규모 지진으로 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최 외무상은 위로전문에서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표하면서 튀르키예 정부와 인민이 지진피해의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게 되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이름으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북한이 같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는 시리아보다 시점도 하루 늦고 발송자 격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서 최선희 외무상으로 낮춰 위로 전문을 보낸 것이다. 이는 튀르키예가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하는 등 시리아와 비교해선 우호관계가 떨어진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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