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김정은, 위성 발사 전날 트랙터 공장 방문…“식량문제 해결 가장 절실”

등록 2023-08-24 09:40수정 2023-08-24 09:59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23일 ”금성뜨락또르(트랙터)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23일 ”금성뜨락또르(트랙터)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23일 “금성뜨락또르(트랙터)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 시도 전날이다. 김정은 총비서의 경제 부문 현지지도는 지난 4월16일 평양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 야간 준공식 참석 이후 넉달여 만이다.

김 총비서는 트랙터 공장을 둘러보며 “현실성 있는 농기계발전 전략을 세우고 농기계공업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는 것은 근본의 근본인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가장 절실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금성뜨락또르’ 공장은 남포시 강서구역에 있는 북한 최대 트랙터 생산업체인데, 김 총비서는 “농업 생산의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하는 데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핵심 공장”이라고 평가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 2017년 11월 이 공장을 현지지도하며 “개건 현대화”를 지시했으며, 이번엔 “2단계 개건 현대화 진행 실태를 료해검토하고 공장이 점령해야 할 투쟁목표를 다시금 정해줬다”고 신문이 전했다.

김 총비서는 “연말에 소집되는 당 중앙위 8기9차 전원회의에서 농기계 발전 전략에 대해 토의심의할 수 있게 해당 부문에서 농업 하부구조 실태와 농업 기술력 평가자료를 조사·제기할 데 대한 과업을 줬다”고 신문이 전했다. 당 중앙위 8기8차 전원회의는 지난 6월16~18일에 열렸다.

김 총비서의 이날 현지지도에는 당 중앙위의 조용원·오수용 비서와 김여정 부부장이 동행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야스쿠니 참배’ 인사 온다는 사도광산 추도식…‘굴욕 외교’ 상징될 판 1.

‘야스쿠니 참배’ 인사 온다는 사도광산 추도식…‘굴욕 외교’ 상징될 판

관저 유령건물 1년8개월 ‘감사 패싱’…“대통령실 감사방해죄 가능성” 2.

관저 유령건물 1년8개월 ‘감사 패싱’…“대통령실 감사방해죄 가능성”

‘1호 헌법연구관’ 이석연, 이재명 판결에 “부관참시…균형 잃어” 3.

‘1호 헌법연구관’ 이석연, 이재명 판결에 “부관참시…균형 잃어”

다 ‘내가 했다’는 명태균, 이번엔 “창원지검장 나 때문에 왔는데…” 4.

다 ‘내가 했다’는 명태균, 이번엔 “창원지검장 나 때문에 왔는데…”

홍준표, 이재명 법카 기소에 “마이 묵었다 아이가? 그저 망신주기” 5.

홍준표, 이재명 법카 기소에 “마이 묵었다 아이가? 그저 망신주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