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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수해 복구 지원물자 공식 요청

등록 2006-08-09 20:38

6·15 북쪽위 “남쪽 노력 감사”
6·15 공동선언실천 북쪽위원회(북쪽위)가 9일 수해복구 지원에 나선 남쪽 민간단체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수해 복구에 필요한 물자를 구체적으로 요청했다. 비록 민간채널을 통해서지만, 북쪽이 남쪽의 큰물 피해 지원에 감사 인사를 표명하면서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쪽위는 이날 6·15 남쪽위원회(남쪽위)에 보낸 팩스에서 “우리는 뜻밖의 수해로 북과 남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동포애의 힘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귀 6·15 남쪽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의 노력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복구 물자로는 라면이나 의류품보다는 복구사업에 실제 긴요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멘트, 강재 등 건설자재와 화물 자동차를 비롯한 건설장비, 그리고 식량·모포·의약품 등을 기본으로 하였으면 하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북쪽위는 “우리 쪽의 의견을 남쪽 여러 관련 단체에 전달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쪽위는 “북쪽의 전문을 관련 대북 지원단체에 긴급히 전달하는 한편, 오는 11일 금강산 실무접촉에서 북쪽의 수해 현황을 직접 들어보고 지원 방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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