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에 김기웅 정세분석국장
개성공단 관련한 남북 실무회담의 수석대표인 서호(53) 통일부 남북협력지구 지원단장이 교체됐다. 15일 열리는 3차 회담에선 후임자로 임명된 김기웅(51) 정세분석국장이 수석대표를 맡는다.
통일부는 12일 이런 내용의 고위공무원단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김기웅 단장은 200여차례 남북협상에 참가한 대북 협상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서 단장은 차기 대변인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남북 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수석대표를 교체한 것은 이례적이다. 통일부는 인사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으나, 서 단장은 이날 낮까지도 회담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조만간 북한에 김 단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3차 실무협상 대표단 명단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김기웅 단장의 후임 정세분석국장에는 이정옥(49) 남북교류협력회의 사무소장이 임명됐다. 이 국장은 통일부의 첫 여성 정세분석국장이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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