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협의서 6개국 공동성명 내기로 사실상 합의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6개국은 2단계 제4차 6자회담 이레째인 19일 낮 12시2분(현지시간) 댜오위타이에서 전체회의를 개막했다.
6개국은 이 자리에서 중국이 제시한 4차초안의 수정본을 바탕으로 한 공동성명의 타결할 지 또는 회담을 휴회할 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체회의는 당초 오전 8시30분(현지시간)에 시작될 예정이었다.
당초 중국의 수정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북한과 미국이 긍정으로 선회했으나,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 앞서 미측이 일부 조항의 수정을 요구하면서 진통을 겪었으나 공동성명을 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국인 중국은 이날 전체회의 시작에 앞서 공동성명을 배포했다.
전체회의 개막에 앞서 북.미 양자협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이슈6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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