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주최 만찬 20일 오후 7시 17분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열려
닭튀기와 밥조개깨장무침, 대동강 맥주 등 푸짐한 상차림
닭튀기와 밥조개깨장무침, 대동강 맥주 등 푸짐한 상차림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북쪽 주최 환영만찬에서 테이블에 차림표와 음식이 준비돼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본디 행낭이란 무엇을 넣어서 보내는 큰 주머니를 뜻합니다.
외교행낭은 외교사절단과 본국 정부간에 긴밀히 외교 서류 등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오고가는 수송편을 일컫지요.
이번 금강산에서 이뤄지는 남북이산가족 상봉 취재도 이 행낭의 도움을 받아 마감하고 있습니다.
사진 취재의 경우 통신을 이용한 마감이 여의치 않은 탓입니다.
그 행낭에 담겨, 북에서 남으로 달려온 이산가족들의 가슴 뭉클한 사진들을 모아 전달합니다.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후 금강산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남쪽 최학진(80) 할아버지가 북쪽에서 온 조카 최용순·최용복씨가 권하는 과일을 머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남북 이산가족들이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북쪽 주최 환영만찬에서 상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후 금강산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북쪽 주최 환영만찬에서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북쪽 박용일 이산가족단장이 건배를 하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후 고성 금강산면회소에서 열린 북쪽 주최 환영만찬에서 북쪽의 딸 황영숙(71) 씨가 남쪽에서 찾아온 아버지 황우석(89) 할아버지의 접시에 음식을 건네주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북쪽 주최 환영만찬에서 북쪽 며느리 김명순(71)씨가 시아버지 백성규(101) 할아버지에게 음식을 권하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남쪽 홍정순(95) 할머니가 북쪽에서 온 조카 홍선희(74,) 림종선(57)씨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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