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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한군 비무장지대 감시초소 철거 포착

등록 2018-11-15 16:22수정 2018-11-15 22:09

국방부, 10~11일 철거작업 담은 사진 공개
콘크리트 구조물 상부 사라지고 잔해물 쌓여
북한군이 10일 비무장지대 중부지역 감시초소를 철거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북한군이 10일 비무장지대 중부지역 감시초소를 철거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북한군이 남북 합의에 따라 이달 말까지 완전 파괴하기로 한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를 철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국방부는 15일 북한군이 지난 10~11일 비무장지대 중부지역 감시초소 구조물을 철거하는 모습을 담은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국방부가 이날 공개한 사진을 보면 북한군의 감시초소 철거 작업이 이틀 동안 지속적으로 이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10일치 사진에선 북한군 2명이 콘크리트 구조물 상부를 철거하는 장면이 보인다. 한 사람은 잠시 쉬는 듯 쪼그려 앉아 있고, 한 사람은 서서 망치를 내리치고 있다. 구조물 오른쪽에선 북한군 3명이 철거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철조망을 뜯어내려 한 듯 일부가 찌그러져 있다. 구조물 아래에는 콘크리트 파편들이 어지럽게 퍼져 있다.

북한군이 11일 비무장지대 중부지역 감시초소를 철거하고 있다. 구조물 상부가 대부분 철거된 게 보인다. 국방부 제공
북한군이 11일 비무장지대 중부지역 감시초소를 철거하고 있다. 구조물 상부가 대부분 철거된 게 보인다. 국방부 제공
11일치 사진을 보면 철거 작업이 상당히 진행된 것을 알 수 있다. 콘크리트 구조물 상부가 완전히 사라졌다. 구조물 오른쪽에 찌그러져 있던 철조망도 모두 철거됐고, 왼쪽에 있던 구조물 일부도 사라졌다. 북한군 1명이 남은 구조물 위에 올라 망치를 내리치고 있다. 다른 북한군은 앉아서 쉬거나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주변에 콘크리트 잔해물이 늘어난 게 확연히 보인다.

우리 군은 이날 강원도 철원지역 중부전선에 있는 감시초소 상부구조물을 티엔티(TNT)를 사용해 폭파했다. 군이 폭파 방식으로 감시초소 구조물을 파괴하기는 처음이다. 군은 안전과 환경 문제 등을 고려해 철거 방식을 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폭파한 구조물은 고지에 있어 굴착기로 철거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유강문 선임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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