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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이인영 장관 “인도→민생→공공인프라 단계적 남북협력” 구상 밝혀

등록 2021-01-04 12:15수정 2021-01-04 14:07

4일 온라인 통일부 시무식 신년사서
“북의 긍정적 대화·협력 메시지 기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일 집무실에서 온라인으로 연결된 통일부 구성원들을 상대로 ‘신년사’를 밝히고 있다. 통일부 제공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일 집무실에서 온라인으로 연결된 통일부 구성원들을 상대로 ‘신년사’를 밝히고 있다. 통일부 제공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코로나 대응을 포함한 보건의료·기후변화·재해재난 등의 인도협력에서 출발해, 식량과 비료 등 민생의 협력으로 확대하고, 철도·도로 등의 비상업적 공공인프라 협력을 추진하는 단계적 협력의 구상”을 밝혔다.

이 장관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통일부 시무식 신년사에서 “북한이 우리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대화와 협력의 메시지를 보내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장관은 “북한의 제8차 당대회, 미국 대통령 취임 등으로 한반도의 운명을 둘러싼 정세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예정”이라고 짚었다. 이어 “상반기에 남북 협력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울 수만 있다면, 하반기에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제 궤도에 본격 진입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생명안전공동체 구상’을 상기시키며 “통일부는 새로운 시대에 맞게 평화, 경제, 생명, 안전의 가치를 담은 ‘남북관계의 뉴노멀’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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