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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국방부, 격리장병 ‘부실급식’ 논란에 “긴급 현장점검”

등록 2021-04-26 15:24수정 2021-04-26 15:34

최근 부실급식 논란을 촉발한 51사단 예하 여단 소속 격리장병들에게 지급된 급식.
최근 부실급식 논란을 촉발한 51사단 예하 여단 소속 격리장병들에게 지급된 급식.

국방부가 ‘부실급식’ 논란이 이어지는 격리장병 급식체계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토요일(24일) 서욱 국방장관이 해군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격리장병을 위한 시설과 급식지원 등 생활여건 전반을 점검했다. 각 군에서도 격리장병들의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토록 하고, 부대별 여건에 따라 장병들이 불편함이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우선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식자재 공급·배식 시스템, 자율운영 부식비 추가집행 등 급식체계를 지휘관 책임하에 일제점검하고 격리장병에 대한 급식 여건을 적극 개선할 계획”이라며 “국방부에서도 오늘 격리장병 급식체계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해 정확한 식수 인원 파악과 식재료 정량 수령 그리고 균형 배식 여부 등을 확인하면서 야전부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격리장병 부실급식 논란은 지난 18일 51사단 예하 여단 소속이라는 제보자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일회용 도시락 용기에 제공된 급식 사진을 올린 뒤 “휴대전화도 반납하고 텔레비전도 없고, 밥은 이런 식인데 감방이랑 뭐가 다르죠. 휴가 다녀온 게 죄인가요”라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다른 부대에서도 비슷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24일에는 격리된 병사들의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오기도 했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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