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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29일 한-러 정상회담 ‘전략적 동반자’ 논의

등록 2008-09-28 23:20수정 2008-09-29 02:23

이 대통령 모스크바 도착
이명박 대통령이 28일(이하 현지시각) 모스크바에 도착해 나흘간의 러시아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방문은 이 대통령 취임 뒤 미국(4월), 일본(4월), 중국(5월) 방문에 이은 주변 4강 외교의 마무리로, 두 나라 관계 격상과 경제협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 대통령은 방러 이틀째인 29일 크렘린궁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현재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시키는 방안을 협의한다. 북핵 문제 해결과 에너지·자원, 과학·산업기술 협력 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회동도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은 모스크바 도착 직후 주러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한-러 관계 발전에 고려동포들이 기여해 온 점을 평가하고 재외동포 사회에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일(29일) 한-러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이고, 경제관계를 한층 높이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과학기술, 한국 기업 진출, 동부 시베리아 개발계획에 한국 참여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 특파원 접견, 한-러 유공자 서훈, 유리 루시코프 모스크바 시장 접견, 러-한 친선협회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통령은 방러 마지막날인 30일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뒤 연설할 예정이다.모스크바/권태호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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