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배재현, 라오스 김수권
1년8개월 동안 6자회담 한국 쪽 대표를 맡았던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영국 대사로 부임한다.
외교부는 14일 임 대사를 포함한 23명의 신임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배재현 전 의전장은 이탈리아 대사, 김봉현 전 다자외교조정관은 호주 대사, 문하영 전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체코 대사, 손성환 전 기후변화대사는 스위덴 대사에 임명됐다.
탈북 청소년 9명의 북송 이후 관계가 껄끄러워진 라오스 대사엔 김수권 전 평화외교기획단장이 부임한다. 중국 남부와 라오스를 잇는 이른바 ‘라오스 루트’는 그동안 북한 주민들의 주요 탈북 통로로 활용돼 라오스와의 관계 회복이 중요한 외교적 과제로 남겨져 있다. 18년 동안 베트남에서 기업을 경영해 온 전대주 호찌민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이 베트남 대사로 임명된 것도 눈길을 끈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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