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외교

정부도 곧 대북 독자제재 발표 예정

등록 2016-11-30 23:25수정 2016-11-30 23:27

〈NHK〉, 미 정부 관계자 인용해
“북 노동자 해외 송출 기업 제재 관련
미국 독자제재…한국·일본과 조율 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새 대북 결의 2321호를 채택함에 따라 한국 정부도 이르면 이번주 안에 독자 제재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전략적 시점을 골라서 독자 제재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도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금융 제재, 해운 통제, 수출입 통제, 출입국 제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적인 추가 독자 제재 방안을 마련하려고 그간 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새 독자 제재에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날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이 보도한 미국 정부의 대북 독자 제재안을 보면, 미국은 국외에 노동자를 보내는 북한 기업을 제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한국·일본 정부와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결의 2321호 채택에 맞춰 발표한 ‘정부 성명’을 통해 “정부는 이번 결의에 이어 미국·일본·유럽연합 등 우방국들과 함께 추가적인 독자 제재를 신속히 취해나가는 등 전방위적인 대북 제재·압박 외교를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