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변호사. 사진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용산 진영·송파을 최명길 등 전략 공천
더불어민주당이 ‘세월호 유가족 변호사’ 박주민씨를 서울 은평갑에 전략공천했다.
김성수 당 대변인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서울 중구성동을에 이지수 경제민주화·기업지배구조 전문가, 서울 용산에 진영 의원, 서울 은평갑에 박주민 변호사, 서울 동작갑에 김병기 전 국정원 인사처장, 서울 송파을에 최명길 전 MBC 유럽지사장, 전북 익산을에 한병도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강북갑은 김기식 의원과 천준호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간 여론조사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이지수씨는 용산에 후보 신청한 분인데 진영 의원 영입하면서 중구성동을로 돌렸다”며 “강북갑은 안심번호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여론조사 경선으로 결정됐다. 후보간 합의된 걸로 안다”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사진 박미향 기자 m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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