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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유인태 “여권이 야권 인재육성…추미애 출마, 이해 안돼”

등록 2021-06-25 10:18수정 2021-06-25 10:21

“야당도 후보 못 키운 거 부끄러워해야”
“추-윤 갈등서 쫓겨나 자숙 필요한데…”
유인태 전 의원. 강창광 선임기자
유인태 전 의원. 강창광 선임기자

유인태 전 의원이 문재인 정부가 발탁한 인사들이 야권의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현상에 “여야 모두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갈등하다 “완패하고 쫓겨난 사람”이라며 그의 대선 출마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25일 <기독교방송>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이 야권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을 놓고 우선 “여권이 야권에 인재 육성해주려고 그렇게 발탁을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야권을 향해서는 “그동안 당에서 제대로 인재 못 키우고 전부 이 정권의 일에 공모했던 사람들이 저렇게 뜨는 것도 부끄러운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양쪽 다 부끄러운 일이고 희한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추 전 장관을 향해서는 “추-윤 갈등에서 정치에 그렇게 부담을 주고 거의 완패하다시피 해서 쫓겨난 사람 아니냐”며 “성찰하고 자숙하고 지내야지 저렇게 (대선 출마)하는 게 정말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간다”고 비판했다. 진행자가 최근 여론조사를 근거로 ‘여당 지지자들 사이에 추 전 장관의 선호가 높다는 얘기 아니냐’고 묻자 유 전 의원은 “거기까지일 거다. 저런 지지도가 나오는 것 자체가 민주당이 안고 있는 문제”라고 답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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