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10%포인트 이상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향신문>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한가’라고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 지사는 31.1%, 윤 전 총장은 19.6%를 기록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14.1%, 이낙연 전 대표는 10.1%였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홍 의원이 29.8%로, 윤 전 총장(22.4%)보다 오차범위를 벗어난 1위를 기록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12.6%, 황교안 전 대표가 2.5% 차례였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 38.2%, 이 전 대표 26.9%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케이스탯리서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