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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1일 1망언’에 내놓은 해명이 “윤석열, 가슴 속 얘기 하다 보니…”

등록 2021-10-25 15:46수정 2021-10-26 02:37

김태호 ‘윤석열 캠프’ 선대위원장 “앞으로 또 (실언) 나올 수도”
‘개 사과’ 논란엔 “자식 같은 반려견에 미안함 표현” 두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선대위원장 및 공정과혁신위원회 위원장 영입 기자회견을 마친 뒤 차량 탑승하며 김태호 공동선대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호ㆍ박진 공동선대위원장, 윤 후보, 심재철ㆍ유정복 공동선대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선대위원장 및 공정과혁신위원회 위원장 영입 기자회견을 마친 뒤 차량 탑승하며 김태호 공동선대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호ㆍ박진 공동선대위원장, 윤 후보, 심재철ㆍ유정복 공동선대위원장. 연합뉴스

윤석열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김태호 의원이 “가슴에 있는 이야기를 (윤 전 총장이) 하다 보니 실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개 사과’ 논란에 대해선 “자식 같은 반려견에게 미안함을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5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의 실언에 대해 “여의도식 사고는 아닌 것 같다”고 짚은 뒤 “가슴에 있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실언이 될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아마 앞으로 또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단련된 정치인들은 말을 가려서 하는데 정치 초년생인 윤 전 총장은 자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는 얘기다. ‘전두환 옹호’ 발언이 본뜻과 다르게 “곡해됐다”는 윤 전 총장의 해명과는 어긋나는 분석이다. 단, 김 의원은 “하지만 (윤 전 총장이 실언 문제에 있어) 한걸음 한걸음 의미 있게 진전하고 발전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나아가 윤 전 총장 인스타그램에 올랐던 ‘개 사과’ 사진이 “사소한 것까지도 자기 마음을 오히려 담아낸 표현일 수도 있다. 자식처럼 본 너(반려견)한테마저도 이런 미안함을 표현한 것”이라고 두둔했다. “‘개처럼 국민을 본다’ 이런 뜻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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