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이 1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방송>이 이날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12일 조사한 결과, 주요 정당 대선 후보 4자 대결에서 윤 후보가 38.7%, 이 후보가 34.5%의 지지율을 보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2%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5.9%, 심상정 정의당 후보 4.5% 순이었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각각 40.0%, 44.0%를 기록해 역시 오차범위 안에서 4%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지지 여부과 관계 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윤 후보가 44.9%, 이 후보가 42.7%를 나타냈다. ‘정권교체’는 52.0%, 정권재창출은 39.5%였다.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됐던 여야 대선 후보 간의 티브이(TV) 토론회 시점에 대해선 응답자의 60% 이상이 ‘조속히 시작해야 한다’는 데 찬성했다. ‘후보 등록 이후에 실시하면 된다’는 응답은 30.3%, ‘후보 등록 이전이라도 대선 후보 토론회를 해야한다’는 응답은 65.6%였다.
한편, 대선 후보 배우자의 검증 범위에 대해선 ‘사생활까지 포함해서 모든 의혹을 검증해야 한다’는 응답이 25.7%에 그쳤다. ‘사생활을 제외한 도덕성과 비리 의혹 중심으로 검증해야 한다’가 54.5%를 차지했다. ‘출마 당사자가 아니므로 검증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17.2%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면접으로 이뤄졌으며 응답율은 21.3%,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채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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