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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본 방사능 오염 수산물 수입, 원천 봉쇄하겠다”

등록 2022-01-16 09:03수정 2022-01-16 09:26

47번째 소확행 공약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의회에서 열린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의회에서 열린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일본 방사능 오염 수산물 수입을 원천 봉쇄하는 등 수산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6일 마흔일곱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발표하며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조사 강화와 국제기준 안전관리제도인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후보는 “잔류 허용기준이 없는 물질도 0.01㎎/㎏이하일 때만 수입할 수 있도록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방사능 검사 장비·인력 등 안전 관리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노후 위판장 현대화에 맞춰 방사능 검사 장비, 실험실 등에 대한 투자를 함께 늘려 가겠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해 8월 지역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은 붕괴되지 않아 방사능 유출이 없었다”고 한 발언을 다시 소환해 비판했다. 이 후보는 “진실은 분명하다. 2011년 3월 지진과 해일이 후쿠시마 원전을 덮쳤고 건물이 손상되고 원전 기능이 마비돼 대규모 방사성 물질 유출됐다”며 “국제원자력기구가 원자력사고등급(INES) 최고등급인 7단계를 부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적 저자세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위험을 외면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눈 감는 것과 다름없다”며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는 과잉 대응이라 평가받을 정도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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