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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석열 “당뇨 환자 연속 혈당 측정기, 건강보험 지원” 공약

등록 2022-01-17 14:45수정 2022-01-17 14:53

‘석열씨의 심쿵약속’ ‘59초 쇼츠’ 공약
법적 나이 기준 ‘만 나이’로 통일하고
‘공직자 재산공개 DB’ 일원화도 제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임신성 당뇨와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도 연속 혈당 측정기를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 열두번째 정책으로 “소아 당뇨 뿐 아니라 임신성 당뇨와 성인 당뇨에 대해서도 연속 혈당 측정기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겠다”며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연속 혈당 측정기는 5분마다 혈당을 측정해 실시간 혈당치와 혈당 추세를 그래프 등으로 기록해 주는 기기다. 잦은 혈당 측정으로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데 연속 혈당 측정기는 당 변동 폭이 크고, 저혈당이 빈번한 당뇨병 환자들 치료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현재 당뇨병 환자의 연속 혈당 측정기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은 소아 환자(1형)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을 뿐, 임신성 당뇨나 성인 당뇨병 환자(2형)에 대한 지원은 없다.

윤 후보는 또 이날 ‘59초 쇼츠(동영상)’ 아홉번째 시리즈로 공직자 재산공개 데이터베이스(DB) 일원화를 제안했다. 윤 후보 쪽은 공직자 재산등록과 공개에 대한 관보 파일을 80여개 기관에서 나눠 올려 자료를 일일이 내려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지적하며 “엘에이치(LH) 사태 등을 계기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직사회의 불공정과 부패의 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열번째 시리즈로는, 법적 나이 기준이 현재 ‘연 나이’(출생연도를 기준으로 한 나이), ‘만 나이’(출생일을 기준으로 한 나이)로 나뉘어 있어 사회적·법적 혼란을 주고 있다며, 법을 개정해 이를 ‘만 나이’로 통일하겠다고 밝혔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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