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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국민의힘 “찔끔찔끔 말고…소상공인에 최대 1000만원 지원하자”

등록 2022-01-18 10:57수정 2022-01-18 11:00

정부·여당 1월 추경 추진에 맞불
“손실보상률 80→100% 확대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정부·여당이 ‘1월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코로나 극복 지원금의 (상한액이) 현행 100만원인 것을 최대 1000만원까지, 손실보상률도 80%인 것을 100%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 득표수에 맞춰 찔끔찔끔해온 민주당식 정치 추경이 아니라 소상공인의 피해를 확실히 보상하는 제대로 된 민생 추경을 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또 지원 대상에 문화체육관광업 등 사각지대를 포함하고, 손실보상액 산정일을 거리두기 첫 시행 시점부터 소급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를 향해 당장 추경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기왕에 추경을 한다면 이번에는 더이상 찔끔찔끔하며 국민들 속태우지 말고 실질적 피해를 입은 분에 충분하고 확실한 손실보상을 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추경안에 대해 정부 측과 사전 협의를 하려 한다. 정부는 내일이라도 당장 만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혹시라도 정부 측이 민주당과 밀실에서 만나 짬짬이를 해서 충분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는 추경안을 제출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추경을 제안한 민주당을 겨냥해서는 “코로나 추경안이 벌써 7차례 편성됐지만, 민주당은 그동안 찔끔찔끔 지원하며 표 구걸하기에만 치중하다 보니 효과도 없고, 피로감만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의 삶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선거에 이기는 일에만 관심 있는 정당”이라고 날을 세웠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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