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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모아보기] 이재명 “여기는 특검 뽑는 자리가 아니다”

등록 2022-02-03 18:20수정 2022-02-04 12:05

[실시간 업데이트] 대선후보 토론, 바로 전해드립니다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 후보 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한국방송 스튜디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사진)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 후보 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한국방송 스튜디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사진)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마지막 업데이트— 밤 11시30분] 

■한겨레 지면 기사 보기

☞이재명 “문 정부 부동산 정책 잘못” 사과…윤석열 “사드 추가” 강변
https://bit.ly/3gooHE1

☞대선 후보 TV토론 스케치 “청약점수 만점은?” 질문에 윤석열 “40점…아 84점”
https://bit.ly/3unEk6G

☞윤석열 “대장동 특혜, 설계자 책임”-이재명 “저축은행 대출 왜 봐줬나”
https://bit.ly/3giOAF8

☞시급한 부동산 정책은? 이재명 “공급 확대” 윤석열 “대출규제 철폐”
https://bit.ly/3Gj7x5a

☞심상정 “선제타격론으로 불안감 조성”…윤석열 “핵 맞은 뒤 보복하면 뭐해” 반박
https://bit.ly/34fMhQT

[최근 업데이트 — 밤 11시 10분] 

이재명 “미래 산업의 핵심은 재생 에너지고 재생에너지의 중심은 수소가 될 것인데, 소위 그린수소 블루수소 그레이수소라고 하는 새로운 영역의 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블루수소 생산 산업과 관련된 혹시 어떤 비전을 가지고 계신지?”

윤석열 “글쎄요, 미래 산업의 핵심이 재생에너지는 그 중 하나이지 핵심은 거기에 있지 않다고 본다. 미래 산업의 핵심은 데이터, AI 이런 것이고 그리고 바이오 이런 거지, 수소 재생 에너지를 그것도 물론 우리가 탄소중립 2050을 실현하기 위해서 신재생도 저희가 투자를 해야 되는 거지만…”

이재명 “알겠다. 혹시 이 블루수소는 사실 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을 말하는 건데, 참고하시고 이제 우리 안철수 후보님께 한번 여쭤보겠다.”

이재명 “윤 후보 말씀 나누다 못한거 마저 여쭤보겠다. 수소 경제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얘기하셨는데.”

윤석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 성장동력 우선순위 정할때 신재생 분야는 다른 데이터 디지털에 비해 좀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이재명 “RE100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실 건지?”

윤석열 “…그게 뭐죠?”

이재명 “재생에너지 100%를 말한다.”

윤석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이재명 “세계 유수 기업들이 이미 RE100을 택해서 준비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님은 너무 잘 알 것 같다.”
▶해당 기사 전문 보기 : “알이백이 뭐죠? EU 뭐요?”…‘원전 전사’ 윤석열은 되물었다
https://bit.ly/3olTfe6 

▶관련 기사 보기 : RE100이란? 애플·구글·SK·엘지엔솔 등 글로벌기업 349곳 참여
https://bit.ly/35McF5j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 후보 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한국방송 스튜디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사진부터)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토론하고 있다. 에스비에스 화면 갈무리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 후보 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한국방송 스튜디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사진부터)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토론하고 있다. 에스비에스 화면 갈무리

심상정 정의당(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있다. 공동취재사진
심상정 정의당(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있다. 공동취재사진

[최근 업데이트 — 밤 9시 55분]

윤석열 “2017년에 대선 출마 직후 재벌 해체에 목숨을 건다고 하셨는데.”

이재명 “팩트를 정확히 말씀드리면 재벌 체제 해체를 말씀드렸다” “재벌 1인 지배, 내부거래나 부당상속, 지배권 남용 등의 문제를 해체하고 정상적인 대기업군으로 만들겠다는 것”

윤석열 “재벌을 해체해서 이런 남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신다는 것이냐”

이재명 “이해를 안 하신 것 같은데 재벌을 해체하는 것이 아니라 재벌 체제를 해체한다는 것이다. 부당한 시스템을 해체한다는 것”

윤석열 “알겠다”

[최근 업데이트 — 밤 9시 24분]

심상정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 통화를 언급하며) “정말로 성범죄자 안희정씨 편이냐”

윤석열 “제 처가 제가 알지도 모르는 사람과 그렇게 전화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안희정씨나 오거돈씨나 박원순씨나 권력을 이용한 성범죄라고 생각한다”
▶해당 기사 전문 보기 : 심상정 “정말 안희정 편이냐” 윤석열 “성범죄…김지은씨에게 사과”https://bit.ly/34vd63o

[최근 업데이트 — 밤 9시 01분]

윤석열 “제가 묻는 것은 다른 걸 묻는 게 아니다. 어떻게 김만배가 3억5000만원 넣은 사람들에게 1조 가까운 이익이 돌아가게 설계했냐 묻는 것이다. 그 사람들이 마음대로 시장을 제쳐놓고 그렇게 만든 건가, 시장 시절 그렇게 설계를 해준 거냐 둘 중 어느 것이냐.” 

이재명
“이건 생각해 보셨습니까? 저축은행 비리는 왜 봐줬을까, 우연히 김만배의 누나는 왜 (윤 후보) 아버지의 집을 샀을까, 이재명 알면 큰일나니까 비밀을 간직하자던 김만배가 왜 내가 입만 뻥끗하면 윤석열은 죽는다고 할까 궁금증을 갖고 있다. 국민의 힘은 왜 업자들을 위해서 저렇게 극렬하게 공공개발을 막고, 관계자는 전부 국민의 힘 밖에 없을까.”

윤석열 “제 질문에 대해 자꾸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보니 답을 못 하시는가 보다.”

이재명 “여기는 특검 뽑는 자리가 아니다.”

윤석열 “뽑는 게 아니라 국민이 궁금한 것을 묻는데 엉뚱한 얘기만 지금 하고 계시지 않나? 답을 하실 수 없지 이걸 어떻게 답을 하겠나 후보께서. (질문 대상을 바꿔) 그럼 안철수 후보에게 물어보겠다.”

[최근 업데이트 — 저녁 8시 50분]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 후보 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한국방송 스튜디오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왼쪽)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정말 성범죄자 안희정 편이냐”고 묻자 윤 후보가 “상처 받으셨다면 사과드린다”고 답하고 있다. 에스비에스 화면 갈무리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 후보 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한국방송 스튜디오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왼쪽)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정말 성범죄자 안희정 편이냐”고 묻자 윤 후보가 “상처 받으셨다면 사과드린다”고 답하고 있다. 에스비에스 화면 갈무리

심상정 “윤석열 후보는 종부세는 세금 폭탄이어서 폐지하겠다 말씀하셨는데, 종부세 1주택자 경우에 시가 25억에 연 50만원을 낸다. 지금 청년들이 4∼5평 서울에 월세 살면서 60~70만원을 낸다. 25억 사는 분이 50만원 세금 내는 거를 폭탄이라고 얘기하니까 제가 다 부끄럽다.”

윤석열 “청년원가 주택은 수도권에 광역도시철도 연계된 신도시를 중심으로 해서 말씀했고 그리고…”

심상정 “어떻게 가난한 청년이 들어가나?”

윤석열 “그러니까 한 80%까지, 청년들은 돈을 계속 벌 것이기 때문에…”

심상정 “한달에 250만원을 내야 한다니까…”
윤석열 “3억5000만원 투자한 사람에게 배당받을 수 있는 최상한선 캡을 씌우지 않고 설계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닌가”

이재명 “공공환수를 5800억원까지 했다. 민간개발하기 위해 그렇게 (국민의힘에서)난리를 쳤지 않나.” “그 분들이(김만배 등이) 윤 후보님 보고 한마디만 하면 윤 후보님 죽는다고 하지 않나. 윤 후보는 부친 집을 관련자들이 사주지 않았느냐. 저는 아무런 이익이 없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윤 후보님이 책임져야 하지 않나 싶은데.”
▶해당 기사 전문 보기 : 윤석열 “이 후보가 대장동 설계”-이재명 “그분들, 윤 후보 부친 집 사줘”
https://bit.ly/3unOqon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 (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 (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3사 합동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토론하고 있다. 에스비에스 갈무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3사 합동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토론하고 있다. 에스비에스 갈무리

[최근 업데이트 — 저녁 8시 32분]

안철수 “이 후보님, 문재인 정권 후계자 맞으시죠?” 

이재명 “후계자는 아니다” “새로운 이재명 정부를 만들려는 것”
윤석열 “(청약 점수 만점은) 40점으로 알고 있다”

안철수 “84점이다”

윤석열 “아 참, 84점…”

안철수 “3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가 64점이다” “작년 서울지역 청약 커트라인이 어느 정도이냐?”

윤석열 “만점에 거의 다 되어야…”

안철수 “62.6점이다”
▶해당 기사 전문 보기 : 윤석열 “청약 만점 40점”…안철수 “84점입니다”
https://bit.ly/3ukf29G

▶관련 기사 보기 : “청약점수 만점은?” 질문에 윤석열 “40점…아 84점”
https://bit.ly/3L4x1qD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후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공동취재사진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후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공동취재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있다. 공동취재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있다. 공동취재사진

[최근 업데이트 — 저녁 7시 50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사진부터),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 참석해 방송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사진부터),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 참석해 방송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포토] 큐 사인 기다리는 대선 후보 4인
한국방송,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 지상파 3사가 동시 생중계하는 이날 티브이토론은 이날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본격적인 토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각각 포토월에 선 후보들은 먼저 사전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해당 기사 전문 보기 : https://bit.ly/3umMHzn

[업데이트 — 저녁 6시 20분]

그래픽 김지숙
그래픽 김지숙

■ 오늘 저녁 8시 대선 후보 첫 4자 토론…사회는 정관용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 주최하는 대선 후보 4명의 티브이(TV) 토론이 3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사회는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가 맡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참석하는 이날 토론은 대선을 34일 앞두고 4명의 주요후보가 펼치는 첫 티브이 토론이다. 이번 토론은 한국방송,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가 동시 생중계하며 후보자 자리와 발언 순서는 각 당의 후보 쪽과 협의를 거쳐 사전 추첨으로 결정됐다. 토론 방식은 2번의 주제 토론과 2번의 주도권 토론 등 4개 파트로 이뤄져 있고, 주제 토론 앞에는 짧은 공통 질문이 있다. ‘부동산’과 ‘일자리·성장’을 비롯해 ‘외교안보’, ‘자유주제’ 등 4가지가 토론 주제다. 
▶해당 기사 전문 보기: https://bit.ly/3gmidW0

■ 오늘 첫 TV토론…‘잘난척 자제’ 이재명, ‘정책 절실’ 윤석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모두 이번 토론회에서 비호감 극복을 통해 박스권 지지율에서 벗어나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 틈새를 파고들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강 구도’를,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진보정당 후보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게 목표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토론회에서 ‘태도’에 특히 신경쓰는 모습이다. 국정운영 능력을 강조하면서도 ‘잘난 척’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해 호감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토론회에 대비해 지난달 28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리허설’도 진행했다. 조응천 의원이 윤 후보, 채이배 전 의원이 안 후보, 권인숙 의원이 심 후보 역할을 맡아 이 후보에게 대장동·젠더·경제 이슈 등에 대해 공격적인 질문을 던졌다. 선대위 관계자는 “말은 핵심만, 상대방 공격에는 흥분하지 않는 게 포인트”라고 했다.

그래픽 박민지
그래픽 박민지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개발 특혜’ 등 이 후보를 둘러싼 의혹 검증에 집중해, 도덕성에 있어 상대적 우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토론 주제와 할당 시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후보당 7분으로 제한된 ‘자유토론’을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 선대본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자유토론 때는 의혹 검증이 주가 될 것 같다. 정책 부각은 앞으로 법정 토론이 3번 있으니 그때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며 “이 후보가 시정 행정을 하면서 빚어졌던 의혹 검증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기사 전문 보기: https://bit.ly/3sdBRsX

한겨레 디지털뉴스팀에서 3일 대선후보 토론회의 주요 발언을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더 많은 관련 기사는 www.hani.co.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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