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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서울 쏠림 놔둔 채, 매년 1조 쓴다고 지역 소멸 막을까

등록 2022-02-21 04:59수정 2022-03-08 21:07

유권자와 함께하는 대선 정책 ‘나의 선거, 나의 공약’
⑥지역에 사는 청년들

지역이 소멸 위기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10년 동안 해마다 정부출연금을 1조원씩 마련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시·군·구 89곳을 지원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행안부가 지난해 10월 인구증감률과 청년순이동률, 조출생률 등 8가지 지표를 분석해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은 경북과 전남이 16곳으로 가장 많고, 강원(12곳), 경남(11곳), 전북(10곳) 순이었다.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일자리 때문이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의 지난해 발표를 보면, 2020년 기준 수도권 청년(15∼29살) 고용률은 44.9%, 비수도권 청년 고용률은 39.3%다. 전국 1000대 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인 525개가 서울에 있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전체의 64.9%를 차지한다. 2017년 서울권 졸업생의 첫 일자리 월평균 소득은 222만9천원이었는데, 전라권은 194만8천원이었다.

놀고 즐길 거리도 서울에 몰려 있다. 예술의전당 등 국립공연시설 14곳 가운데 9곳이 서울에 있다. 2020년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받은 3년간 국립예술단체 공연 현황을 보면, 서울 지역 공연 비중이 82.1%로 압도적으로 많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그래픽 양혜림 기자 hrhoh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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