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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재외투표 오늘부터 시작…이재명·윤석열 “재외동포청 설립”

등록 2022-02-23 15:44수정 2022-02-23 15:56

재외투표 23∼28일 6일 동안 실시
우크라이나 전쟁 위험으로 투표 안돼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해 국외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하는 재외투표 첫날인 23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미나토(港)구에 마련된 주일본 한국대사관 재외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지가 든 봉투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해 국외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하는 재외투표 첫날인 23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미나토(港)구에 마련된 주일본 한국대사관 재외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지가 든 봉투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재외투표가 23일 시작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재외동포청을 설립하겠다”며 재외동포를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대선 재외투표는 이날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 전 세계 115개국 177개 재외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해외선거인명부 확정 선거인 수는 22만6162명이다. 다만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전쟁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현지 상황에 따라 재외투표를 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재외선거인 등은 사진·이름·생년월일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 외에도 비자·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도 가져가야 한다.

여야 후보 모두 해외 거주 유권자를 향해 한 표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난 22일 페이스북에서 “재외동포 여러분, 더 큰 자랑이 되는 조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5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재외동포청 신설 △우편투표제 도입 차세대 재외동포 교육 강화·재외동포의 국내 정착 지원 확대 △팬데믹 위기 대응 등 영사 조력 확대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문화유산 발굴 등이다.

윤 후보도 지난 22일 페이스북에서 “어느 나라, 어느 곳에 계셔도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민”이라며 “‘재외동포청’ 설립과 재외선거제도 개선을 통해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와 안전을 지키겠다. 미래세대 재외동포들이 모국과 동행할 수 있도록 한글학교 등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여러분의 참정권은 어떤 장애물에도 제한될 수 없는 기본권 중의 기본권”이라며 “저와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여러분을 뒷받침하는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로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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